본인소개

이렇게 저를 소개하게 되어 많이 쑥쓰럽네요.
저는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건축디자인전공을 졸업하고 대림토건(주) 이라는 회사에서 공사부 사원으로 근무중인 박효환 기사(09학번 2013년 2월 졸업)라고 해요

학창시절은 어떠했나요?

솔직히 저의 대학 생활은 평범하고도 평범하게 지냈어요
입학 후 처음 1학년 1학기 때는 대학에 들어와 친구들과 놀기 바빳구요 이후 군입대를 하고 전역후인 1학년 2학기이후 때부터는 군대 갔다와서 그런지 정신 좀 차리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복학 한 후에는 취업과 학업 두가지를 염두에 두고 맘 잡고 공부를 시작 했구요
특히 건축설계 수업시간에 우드락으로 내가 디자인한 주택 모형을 만들며 스터디 할 때, 이준혁 교수님이 칼로 정성스럽게 만든 모형을 반으로 잘라서 내부 공간을 다시 디자인하게 해서 깜 놀랐던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특히 디자인 과제들 해 내면서 동기생들끼리 서로 도와가며 열심히 작업하던 즐거웠던 기억이 가장 생각나네요

영진을 선택한 이유는?

주문식 교육의 산실이라는 말에 "영진은 좀 더 특별한 무언가가 있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구요 평소 건축분야에 관심이 많아 여러 사람들의 조언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영진의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을 최종 선택하고 공부를 하고자 결심 했어요

현재 직장을 선택한 동기는?

전 일단 지도교수님이 우리분야 직장생활에 가장 도움이 된다고 강조 하시는 국가 자격증 즉 건축산업기사라는 자격증이라도 있어야 떳떳하게 기업체에 이력서를 낼고 면접을 볼 수 있을것 같아서 1학년 겨울방학때 자격증 취득에 중점을 두고 공부를 했어요.우리전공에서는 방학중에 교수님들이 YAP특강을 직접 실시해서 자격 취득을 위하여 도움을 주신답니다, 이런 특강을 들으면서 취업에 가장 강력한 자격취득을 위하여 노력 했답니다.. 또한 학기중 실기 특강을 하시는 김상현 교수님의 지도에 따라 열심히 노렸했답니다.. 도면을 그리고 또 그리며.... 정말 달달 외우고 또 외우고 .. 쬠 힘들었지만 ㅋㅋ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은 질문하고 또 하면서 이해가 될 때까지 문제 풀고 공식을 보고 그랬던거 같아요
그다지 특별하게 유별하게 성공비결이란 그런건 없고 그저 부지런히 열심히 이준혁 지도교수님이 지도하시는 방향에 따라 노력했을 뿐이랍니다.
그 러다 보니 어느덧 제가 대림토건의 현장 기사로서 맹 활약 하게 되었답니다

현직업에 대한 자부심은?

저는 지금 대림토건의 공사부 소속으로 건설현장인 LG건축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산업기사로써 현장 관리직을 맡고 있는데요. 공사을 진행 할려면 공사 허가 승인이 되어야만 할수 있기 때문에 허가서 작성과 함께 현장에서 작업인부 아저씨들께 오늘은 이러한 작업을 이렇게 하시면 된다고 지시 관리 감독 등의 업무를 맡고 있어요.
너무 꿈꾸던 건설 현장에서 작업 지휘와 공사감독을 하게되어 제 꿈이 실현 되었구요, 여러분들중에서 건축분야 기업체에 근무하기 위한 조언을 하자면 첫 번째로 건축산업기사 자격의 취득(요건 학교다니면서 열심히 함 되요) 두 번째는 취업 후 현장에서 주로 상대하는 분들이 아버지뻘되시는 아저씨분들이셔서 말이 다소 험할수도 있고, 무시 당하는 느낌을 받을수도 있기 때문에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그런 센스와 능글맞으면서도 예의 바르게 행동하시면 인부 아저씨분들께서도 잘 대해주시니까 현장 업무가 즐거워요.
건축분야의 사회생활에 대해서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되구요, 처음엔 암것두 없는 흙바닥이였지만 내가 관리 감독하면서 지어지는 건물을 보고 완공된 모습을 보면 말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희열이라던가 보람 같은걸 느낄 수 있어요. 특히 타 분야 보다 높은 급여수준이 좋아요 ㅋㅋ 앞으로 멋진 건축인이 될거랍니다.

앞으로의 포부와 꿈이 있다면?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지금 건축디자인전공에서 진행 하고 있을 전공과목들... 손가락에 풀 묻혀 가면서 우드락 자르고 붙이고 하는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니깐 한번 멋지게 만들어보시고 지도교수님 지도에 열심히 따라하다 보면 졸업과 취업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자그마한 보람, 뿌듯함을 느껴보세요.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