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환
2023-10-05본문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영진전문대 04학번 이구요. 09년도에 졸업 후 현재가 있기까지 인테리어 회사를 10여년 근무하다 2019년도부터 대구에서 “디자인코지” 라는 사업체를 운영중이며, 주로 인테리어디자인 및 감리를 보고 있는 대표자 최규환 이라고 합니다.
영진전문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과에서의 기억은?
인테리어디자이너가 되겠다는 꿈은 기계과를 졸업한 저에게 어쩌면 무모한 도전이었습니다. 인테리어디자인을 꼭 배우고 싶어, 현직에 있었던 매형을 따라 현장에서 일찍이 막노동이란걸 경험하며 영진전문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공부하고는 거리가 먼 저에겐 학과 공부가 적성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 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 꿈을 포기할 시점에 제가 모르던 잠재된 능력을 알아준 교수님과 친구들 덕분에 뒤늦게나마 누구보다 열심히 제 열정을 불태웠던 기억이 납니다.
창업을 하게된 결정적 계기는?
2008년도 2학기 때 서울에 조기취업해서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였습니다.시간이 흘러, 인테리어 회사 4개를 거치며서 시공 감리, 실무, 디자인, 경영 등을 차근차근 배워나갔습니다. 그러던 중 유명 프렌차이즈 카페디자인을 맡게되어 중국에서 상업공간인테리어를 2년 정도 디자인감리를 봤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 34세의 늦은 나이에 창업하게 되었고, 지금도 저는 누구보다 섬세하고, 꼼꼼한 면을 살려 사회에서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다양한 작업을 통해 나 자신을 좀 더 발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및 작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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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베 삼정그린코어 주거공간 인테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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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 화성파크드림 주거공간 인테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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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그린 카운티 인테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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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리더스파크골드 인테리어 |
창업 성공을 위해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누구나 저는 잠재돼있는 능력은 있다고 봅니다. 지금 위치에 공부, 학업이 안맞다 하더라도 자기가 알지 못한 감각, 생각, 능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우선이라고 보고, 실무는 곧 현실이고 자기가 생각하지 못한 현장 경험, 사람들을 접하게 될 것이며, 거기서 또 어떤 자세로 배워나가야 한다는 건 자기 자신이 잘 판단하길 선배로써 조심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성격으로 임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며, 감각 등, 자기 능력으로 임하는 사람도 있다고 전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배우고 있는 학업은 현장실무에 있어 가장 기초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누구보다 잘한다 해서 절대 자만하시지 마시고, 그만큼 부족하다 해서 절대 포기하기 마시기 바랍니다. 그 능력은 사회에서 누군가 평가하지 않아도 자기 자신에게 비로써 보여질 것입니다. 인테리어 즉 디자인을 맡아 프로젝트를 완성시키는 일은 어떻게 보면 누군가에게 큰 행복감, 성취감, 만족감을 대신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사회 첫걸음에서 누구에게 배워 좋은사람들을 만나 나가느냐에 따라 그 행복을 몸소 느낄 것이며, 사회성, 본인의 성향들을 잘 이용해 차츰 클라이언트 및 사람들과의 대인관계도 키워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고 , 어쩌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지금 배우고 있는 학업에 충분히 충실할 필요가 있고, 그만큼 사회에 나와 배웠던, 잠재 돼 있던 능력을 잘 쓸 수 있기를 후배님들에게 조심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