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희
2016-08-30본문
본인소개
저는 14학번으로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에 입학하여 실내디자인을 전공으로 2016년 2월에 졸업하였으며, 현재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서진 디자인에서 근무 중인 김지희라고 합니다.
학창시절은 어떠했나요?
입학 후 실내건축 전공의 ‘설계방’으로 지원을 하였습니다. 그때 설계했던 다양한 전시적, 상업적, 주거적인 작품들이 지금 저에게 얼마나 값지게 도움이 되는지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설계방’의 수업과정 안에서 그래픽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설계의 아주 기초적인 부분들과 디테일들을 배우게 되면서 20대를 알차게 보내었다 생각합니다. 협동하며 배웠던 프로젝트들이 모두 저에겐 너무나도 값지고 뜻깊은 시간이었고 지금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진을 선택한 이유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생각했던 꿈을 영진에 들어가면 조금 더 전문적으로 실현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그 기대에 상응하여 훌륭하신 교수님들 밑에서 직접 접하며 배우니 한 단계가 아닌 두 단계씩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자기가 하기 나름이겠지만 말이죠.
현재 직장을 선택한 동기는?
서진 디자인은 뛰어난 프로세스들과 감각적인 디자인들로 깨어있는 사고를 하는 회사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감각적인 부분에 끌렸고 그래픽적인 부분도 차별화된 점을 고려하여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직업에 대한 자부심은?
아직까지는 큰 프로젝트의 작은 부분들을 케어하는 부분을 하고 있는 것이 전부이지만 자발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제 스스로가 느끼고 생각하고 공부한다면 더 발전할 것이고 비전 역시 열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문적인 직업인만큼 그에 맞는 소양을 쌓는다면 남부럽지 않은 직업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포부와 꿈이 있다면?
서진에서 배우는 것들이 작은 부분이 든 큰 부분이 든 저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걸 알고 있기에 이곳에서 습득하는 것들을 쉽게 생각하지 않고 끈기 있게 기록해 나가며 성장하고 싶습니다. 변화무쌍한 건설시장 속에서도, 이곳은 트랜디한 디자인을 선두하며 성장할 기업이란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발맞춰 저 역시도 함께 걸어갈 것입니다.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제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라고 할 이야기도 없는 게 사실이지만, 실무에서 뛰어 본 사람으로서 이야기 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저 묵묵하게 걸어가라는 것과 하나를 시키면 하나를 하지 말고 두 가지를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저에게도 여전히 해당되는 이야기이며, 앞으로 이 직업을 택하게 될 후배님들에게도 해당되는 부분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당연한 것일수록 쉽게 생각하기가 너무나 쉬워서 그런 부분에서 실수하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아직 배우는 입장이지만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묵묵하게 자신이 맡은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아마 굉장히 성장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람은 실수를 통해 성장한다고 합니다. 실수에 좌절하지 말고 당당하게 걸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