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 인테리어디자인과

영진전문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과

새로운 감각의 인테리어 전문가 양성

빛나는졸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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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 : 배현지
  • 취업회사 : 광명이앤씨(주)
  • 졸업년도 : 2019
  • 출신학과 : 실내건축디자인

배현지

2019-09-10

본문

본인소개

저는 17학번으로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에 입학하여 2019년 2월에 졸업하였으며, 현재는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광명이앤씨(주)에 재직 중인 배현지입니다.

학창시절은 어떠했나요?


<꾸준한 노력>
처음에는 남들이 다 그렇듯 전공에 대한 관심보다는 친구들과 어울려서 노는 걸 좋아하는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학기가 지나고 전공이 나누어지며 본격적인 전공수업을 하다 보니 수업은 점점 따라가기 힘들어지고, 특히 가장 중요한 과목인 캐드와 스케치업 ,맥스 과목에서 확연히 뒤처지는 게 보여 좌절도 많이 했고 휴학 상담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도 교수님께서 휴학보다는 같이 노력해보자고 수업이 마친 후에 그날 배운 거를 가지고 찾아와라 하시는 말씀을 듣고 용기를 얻어 한 번 더 부딪쳐보자 다짐을 하였고 남들이 노는 시간에 틈틈이 노력하다 보니 성적도 자연스럽게 오르고 추천 장학금을 받을 만큼 많이 발전했습니다.
그 후에도 공모전 활동을 통해 “KVMD디자인”과 “신조형미술대전” 공모전에서 입선을 하였고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영진을 선택한 이유는?

<주문식 교육의 산실>
주문식 교육이라는 말이 와 닿았습니다.
주문식 교육이란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맞춰 대학교에서 실제 취업했을 때 직접 실무에 쓸 수 있는 것을 배워 갈 수 있는 교육방식입니다.
저는 취업률이 문제가 아닌 취업해서 얼마나 버티느냐가 중요하다 생각하였습니다.
취업을 해서의 문제는 그 환경에 적응하는 것과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한계가 어느 정도인지가 중요하다 생각했는데 그에 맞게 대학에서 미리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한계를 높여 직접 실무에서 그만큼의 효과를 내는 것이 좋은 방식이라 생각하여 영진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직장을 선택한 동기는?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설비업체!>
광명이앤씨(주)는 전문소방시설, 기계설비, 덕트 설비, EIP, GHP, 공조 유지관리까지 설비의 모든 부분을 다루고 있는 기업입니다.
특히, 설계사무실처럼 사무실에서 시키는 대로 도면작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을 가서 보고 인테리어디자인에 맞춰서 계산을 하고 구상하여 설계를 하는 방식의 공무팀으로 꾸려져있습니다.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아닌 직접 보고 배워서 많이 알아갈 수 있는 기업이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현직업에 대한 자부심은?

<성취감>
가장 큰 자부심은 성취감입니다. 한 현장마다 내가 직접 설계해서 그리는 대로 시공이 되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그런 모습에 성취감을 느끼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
광명이앤씨(주)는 현재 다원디자인, 국보디자인, 알 스퀘어 등 큰 기업들 및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관계로 전국적으로 일을 하는 설비업체 입니다.
현장/자재/공무/경리 등 한 회사에서 공사의 전 과정을 직접 도맡아서 일을 하는 기업입니다.
공무부 사무직이지만 직접 현장에 나가 소장님들과 의견 조율을 하며 설계를 할 수 있고 모든 공사에 들어가는 자재들도 직접 보며 익힐 수 있어, 보다 많이 배워 갈 수 있는 부분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도면 설계와 함께 견적도 직접 하여 배우는 속도와 도면에 대한 이해가 빨라 자부심을 가지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포부와 꿈이 있다면?

<인정받는 샵드로잉 전문가>
설비는 건물을 인체로 비유하였을 때 혈관 같은 존재입니다. 생활공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야입니다.
저의 포부 또한 이 분야에서 혈관 같은 존재로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을만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광명이앤씨(주)에서 몇 년간 경력을 쌓으면서 혼자 현장설계를 담당할 정도의 실력이 되면 샵 드로잉으로 나와 설비 분야에서 혈관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대학생활을 할 때 매주 나오는 과제에 많이 지치고 힘들어도 그 시간만 버티고 지나서 보면 열심히 한 만큼 튼튼한 발판이 되어있을 거라 이야기해 주고 싶습니다.
설비설계분야로는 아무런 경력도 자격증도 없었지만, 면접 때 들고 간 졸업작품 도면 집 하나로 분위기가 바뀌며 바로 정직원 채용이 되었습니다. 후배님들도 지금 하고 있는 과제, 포트폴리오, 등 그냥 학점을 받기 위한 수업이 아닌 나의 가치를 올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나를 소개할 수 있는 그런 값진 배움이라 생각하고 일 이 년 후까지 생각하며 대학생활 재밌게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캐드가 정말 중요합니다. 배울 수 있는 만큼 많이 배워두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