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 인테리어디자인과

영진전문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과

새로운 감각의 인테리어 전문가 양성

빛나는졸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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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 : 정병진
  • 취업회사 : -
  • 졸업년도 : 2000
  • 출신학과 : 실내건축디자인

정병진

2012-09-20

본문

본인소개

1974년생으로 남들보다 한참 늦은 98학번으로 영진전문대학 4년제를 자퇴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앞으로 졸업을 하게되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심각한 고민끝에 선택한 길이였습니다. 남들보다 일년을 늦은 대학생활이 부담이 되었기에 뒤지지 않으려고 바쁘게 움직였던 그래서 짧게만 느껴졌던 시절이였던것 같습니다.

학창시절은 어떠했나요?

93학번이어야 할 학생이 98학번으로 입학하여 “아저씨” 때론 “영감”이란 이름으로 값지고 보람 있는 대학생활이 시작되었지만 군복무의 문제로 학교를 휴학하고, 필요한 기술 습득에 유념하면서, 군복무에 충실하였습니다. 제대를 한 후 99년도에 복학하여 1학년 1학기에는 비록 전문 대학 이였지만 4.5라는 자신도 믿기 어려운 학점으로 교수님들의 격려를 받았으며, 1학년 2학기 및 2학년 1학기에도 4.5라는 높은 학점을 받았습니다. 전문대학 특성으로 하루 평균 6시간 이상을 수업하면서도 실내 건축산업기사(의장기사)에 도전하여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방학기간과 틈나는 대로 인테리어에 필요한 그래픽을 배워 자신의 부가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 CAD R13, R14, 2000, Photo Shop, 3d MAX, LIGHTSCAPE등 다양한 그래픽운용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영진을 선택한 이유는?

대구에서 실내디자인과가 있는 대학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영진을 택했습니다.중1때 미술을 전공하기로 마음을 정하고 방과 후 화실에 남아 늦게까지 연습하였지만 저에게는 신과도 같은 아버님의 만류에 인문대 행정학을 목표로 두고 공부에 전념했습니다. 그렇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언젠가는 나의 뜻을 펼치리라 다짐하였던 것이 전공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현재 직장을 선택한 동기는?

현직업에 대한 자부심은?

멋진 일이라 생각합니다. 정신없이 돌아가는 현장에서 가끔은 힘이 들지만 그 현장이 마무리되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 걸 바라보면 한없는 희열과 내가 살아 있음을 느낍니다.

앞으로의 포부와 꿈이 있다면?

저의 최종 목표가 있다면 서울에서 제 이름을 내건 회사를 세우는 일입니다.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제 삶의 신조는 “새벽을 사랑하자”입니다. 행복은 근면에서 오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쉽진 않지만 그렇게 열심히 살려고 제 자신이 노력중입니다. 행복추구권이라는 것이 명시되어 있을 정도로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행복을 추구합니다. 살아가며 큰 행복을 얻으려 발버둥치기보다는 작은 행복을 지나쳐버리지 않은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행복은 싸워 얻는 것이 아니라 바닷가 예쁜 조개껍질을 찾듯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사이사이에서 엷은 모래를 걷고 하나씩 주워내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그리고 인생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대인 관계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인테리어 분야에선 더욱 원만한 대인관계가 요구된다는 것을, 그래서 저 역시 인간 관계 개선을 위해 많은 책을 섭렵하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후배여러분들께 말 해 드리고 싶습니다.